도는 10일 “8일 일본 고베(神戶)항을 출항한 2만6000t급 ‘퍼시픽 비너스’호가 9일 오후 4시 여수신항에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 배에는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사가 모집한 관광객 301명을 비롯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등 모두 320명이 탑승, 이날 오후 전남도가 마련한 전남도립국악단의 선상 환영공연을 관람했다.
이들 관광객은 10일 다도해 크루즈관광과 순천 송광사 및 낙안읍성 민속촌 관람, 승주컨트리클럽 골프대회 참가, 지리산 단풍관광 등 4개 코스별로 관광을 마친 뒤 일본으로 돌아갔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일본내 크루즈여행사와 내년도 관광상품 개발 협의에 들어가는 등 여수 목포를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여행상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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