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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9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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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9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0일에는 한반도 전역에 20¤60㎜
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은주도 전날보다 4¤5도 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비는 오전 전남북 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강원 영동과 경남북 지방은 밤부터 내릴 것으로 보이며 11일까지 이어지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16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등 전날보다 4¤5도 정도 낮은 15¤20도의 분포가 되겠다. 쌀쌀한 날씨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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