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 구간이 1998년 개통된뒤 하부 공간을 수익시설로 활용하려고 했으나, 부천시가 “상동신도시 주택가에 교통체증과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반대해 논란을 빚어왔다.
시는 하부 공간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중동나들목 인근 영상문화단지와 연계한 문화시설 △상동신도시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체육시설 △노인복지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 △자동차 테마거리 및 전시실 등을 조성하는 개발안을 마련했다.
시 도시개발사업소 김무종 관리팀장은 “12월까지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해서 부지 활용계획안을 최종 확정지은 뒤 주민공람을 거쳐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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