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자원봉사은행 상임운영위원회는 최근 잇달아 모임을 갖고 11월 4일 오후 대구 북구 태전동 ‘카니발’ 뷔페에서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대학 교수, 기업 대표, 대구시의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상임운영위는 벤처기업인 ㈜인트맥스에 의뢰해 이달 초 인터넷자원봉사은행 사이트(www.biv.or.kr)를 개설했다.
개인이나 단체는 이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한 건의 봉사활동 실적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저축통장 형태의 ‘자원봉사통장’이 만들어져 필요할 경우 출력해 공공기관으로부터 봉사활동 인증을 받는 등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회비는 없다.
또 각종 단체와 기업 등이 기관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체 자원봉사자 관리를 비롯한 자원봉사 관련 통합정보 솔루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자원봉사은행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인터넷 자원봉사대상 시상식도 열 계획이다.
이 단체는 올해 3월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뒤 7월 설립준비위원회를 결성했으며 최근 이를 상임운영위로 대체했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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