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려청자 발굴해역 조업금지… 군산 비안도 앞바다

  • 입력 2004년 10월 29일 20시 50분


고려청자 등이 무더기로 출토됐던 전북 군산시 비안도 앞바다 해역에서 조업이 금지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9일 “문화재의 도굴과 손상 방지를 위해 비안도 일대 해역 2곳에 대해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조업을 금지 한다”고 밝혔다.

이 해역은 문화재청이 중요문화재 사적지로 가지정한 곳이다.

해경 관계자는 “비안도 일대 해역에 대한 순찰 경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적지로 가지정된 해역에서 조업할 경우 문화재관리법으로 처벌 된다”고 말했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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