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서 취업박람회 잇단 개최

  • 입력 2004년 10월 12일 2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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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에 청년층을 비롯해 노년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가 부산에서 잇따라 열린다.

▽청년채용박람회=부산시와 시의회, 부산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등은 공동으로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2004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졸업예정자 및 청년구직자와 고졸 이상의 기능 및 일반 구직자 등.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부산 울산 창원 김해 등의 우수중소기업체와 금융·무역업체 100여곳이 참여해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단순노무직 영업직 학습지교사 등의 구인업체는 제외된다.

참가자는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지참해야 하며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직업심리 검사와 창업정보제공, 의상코디 상담, 병무청의 직업군인 모집 및 상담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051-888-2384

▽실버취업박람회=이어 21, 22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시와 부산노동청, 부산상의가 주최하는 ‘2004 실버취업박람회’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의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실버 취업박람회는 109개 기업체와 부산지역 16개 기초단체 등이 참여해 30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인대상은 일반기업체의 경우 의사 간호사 번역 경비 단순노무 등 90여개 직종이며, 공공부문은 공원지킴이 교통자원봉사자 환경지킴이 등이다.

참가자는 주민등록증과 이력서를 지참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051-853-1251,2

▽장애인취업박람회=또 22일 오후 2시∼5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시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산지사 주최의 ‘2004 부산지역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60여개 구인업체가 참가해 40∼60여명의 장애인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인 및 사업주에 대한 유·무상 지원상담과 결혼상담, 직업전문학교 입학상담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051-644-7751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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