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봉산문화회관 문 열어

대구 도심의 새로운 문화 명소가 될 봉산문화회관이 5일 문을 열었다.

중구청이 2002년부터 1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구 봉산동 봉산문화거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6390m²)로 세운 봉산문화회관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객석 448석), 전시실, 아트숍,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구청은 이날 봉산문화회관 광장에서 각계 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과 기념공연, 주민 화합 한마당 등의 축하행사를 열었다.

봉산문화회관에서는 6일부터 19일까지 연극, 국악, 무용 공연과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