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민주인사 19명 내달초 한국 온다

  • 입력 2004년 9월 6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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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형규·朴炯圭)는 다음달 초 한국의 민주화를 지원한 해외 민주인사 19명을 초청해 광주 국립5·18묘지 참배, 민주화 관련 강연 등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사업회측은 “이들과 함께 세계 인권과 민주주의 신장을 위한 강연회를 갖고 미국 반테러법, 한국의 국가보안법 등의 주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방한하는 민주인사는 1970년대 필리핀 마르코스 독재정권에 저항하다 추방된 뒤 유럽에서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지원한 에디시오 엘라 토레 신부를 비롯해 데이비드 새터화이트 일본 풀브라이트재단 단장, 일본의 고다 사토루 목사, 박성모 뉴욕한국인교회 목사 등이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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