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8월 29일 17시 1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국가보훈처가 열린우리당 신학용(辛鶴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좌익계열 서훈 보류자는 113명으로 서훈이 보류된 1만8818명의0.6%를 차지했다.
좌익계열 서훈 보류자 명단엔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했던 인물이 53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공산청년회와 간도공산당 출신도 들어 있다. 또 몽양 여운형(呂運亨), 유정 조동호(趙東祜)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서훈됐다가 결격사유가 뒤늦게 발견돼 서훈이 취소된 경우도 5명이나 있었다. 임시정부에서 항일활동을 한 공로로1963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던 K씨는 조선총독으로부터 일왕의 은사금등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서훈이 취소됐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