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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24일 2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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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도내 관광지 85곳을 방문한 외국인은 54만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7만3000여명)보다 45.8% 증가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2002년 같은 기간(46만3000여명)과 비교해 17.5%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별로 보면 경주가 51만여명으로 지난해(32만9000여명)보다 55% 늘어났고 안동은 1만4000여명으로 지난해(1만여명)에 비해 40% 증가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사스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올 들어 다시 늘면서 경주와 안동 등 우리 전통문화를 간직한 곳을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됐다”고 말했다.
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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