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가사적 제254호인 옛 벨기에영사관 건물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음 달 2일 오후 4시 개막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남서울분관은 경희궁분관에 이은 서울시립미술관의 두 번째 분관으로 대지면적 3448m²(약 1045평), 건물면적은 1569m²(약 475평)이며 전시실은 모두 11개다.
개관일부터 10월 24일까지는 개관전으로 국내 화단의 중진작가 100명의 대표적인 작품100점이 전시되는 ‘한국현대작가초대전’이 열린다.
옛 벨기에 영사관은 중구 회현동에 1905년 지어진 뒤 벨기에 영사관, 일본생명보험회사 사옥, 상업은행 사료관 등으로 사용되다 남현동으로 이전 복원된 건물. 국가사적으로 지정돼 우리은행이 관리만 하다 서울시에 무상 임대했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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