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원 16.1% 감축 확정… 2005년도 신입생 3260명 선발

  • 입력 2004년 6월 2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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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총장 정운찬·鄭雲燦)는 2일 2005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정원을 지난해에 비해 16.1% 줄이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인원 감축 비율이 정해지지 않았던 경영대와 미대가 각각 40명(20%), 18명(15%)을 줄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며 서울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각 단과대학이 정원을 10∼20%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2005학년도에는 지난해보다 625명 줄어든 3260명을 선발하게 된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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