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노인들 노인학대예방 국토순례 나섰다

  • 입력 2004년 5월 24일 2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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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노인학대 예방을 촉구하기 위해 국토순례에 나섰다.

노인학대상담센터 부산지부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인 20명, 대학생 20명, 자원봉사자 10명 등으로 구성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국토순례’ 단을 구성해 24일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반 부산시청 앞을 출발한 이들은 부산∼양산∼김해∼창원∼마산∼진해를 거쳐 29일 오후 1시경 부산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의 이동거리는 하루 평균 29km를 걸어 5박6일 동안 총 174km를 걷는다.

이 센터의 김채영 부산지부장은 “대학생과 노인들이 함께하는 국토순례를 통해 세대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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