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양흥준 사장,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

  • 입력 2004년 5월 18일 19시 06분


특허청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9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발명 유공자 79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건(高建) 국무총리와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 하동만(河東萬)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황창규(黃昌圭) 삼성전자 사장과 양흥준(楊興準) LG생명과학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신종근(申鍾根) LG전자 DND영상제품연구소 상무와 임석재(任石宰) 특허법인 원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특허청은 “황창규 사장은 세계 최초로 4기가D램을 선보였으며 양흥준 사장은 국산 신약인 ‘팩티브’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양원회(梁元會) 해건개발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철탑산업훈장에 2명, 석탑산업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에 각 5명이 선정됐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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