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버스 개편에 맞춰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와 가로변 정류소의 표지판을 새로운 BI(Bus Identity) 모형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10일까지 제작을 완료해 6월 25일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버스 정류소는 총 4131곳으로 도봉미아로 41곳 등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는 구간에 131곳, 가로변 정류소가 4000곳이다. 시는 기존의 버스 정류소를 최대한 이용해 정류소간 거리를 500m 정도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기존의 ‘좌석버스’가 없어지고 광역버스가 생김에 따라 좌석버스 정류소는 폐지돼 간선 지선 버스의 정류소와 통합된다. 예를 들어 한 정류소에 간선과 광역버스가 선다면 간선을 뜻하는 파란색 바탕의 ‘B’와 광역버스를 뜻하는 빨간색 바탕의 ‘B’가 같이 표지판에 붙는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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