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백화점 제공 날씨정보 인기

  • 입력 2004년 3월 19일 21시 37분


3월 폭설 등 기상이변 속에 광주의 한 백화점이 제공하는 날씨정보 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19일 “지난해 7월부터 인터넷사이트(gjshinsegae.com)에 날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오늘의 날씨’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 이용자수가 지난해 800명에서 올해 11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코너에는 하루 날씨 외에 주간 및 월간예보, 고속도로 및 유명 산 계곡의 날씨, 위성 레이다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날씨에 따라 나들이, 운동, 세차, 빨래, 불조심, 여름철 냉방지수 등을 알려 주는 ‘오늘의 생활지수’ 코너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 측은 날씨가 매출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업종 특성을 감안 사내 정보망에도 날씨 예보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백화점 마케팅팀 윤이중 부장(44)은 “정확한 각종 기상정보를 마케팅과 고객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들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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