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서울국제마라톤]“경찰 4000여명 ‘안전 도우미’ 투입”

  • 입력 2004년 3월 10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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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마라톤대회인 동아마라톤에서 세계신기록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허준영(許准榮·52·치안정감) 서울경찰청장은 14일 열리는 ‘200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75회 동아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 여러분들은 경찰을 믿고 열심히 뛰면 된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중앙경찰학교장이던 2002년 3월 신임 순경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실력자.

허 청장은 “마라톤은 그 자체가 한 편의 짜릿한 드라마”라며 “동아마라톤은 ‘시민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마라톤은 국내 마라톤 중 유일하게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잠실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도심 관통’ 국제마라톤으로 시민의 협조와 경찰의 역할이 대회의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다.

경찰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사거리에서 출발해 잠실주경기장에 도착하는 42.195km 전 구간에 경찰 35개 중대, 4000여명과 차량 100여대를 배치해 선수들이 뛰는 방향의 차로를 시간대별로 통제할 예정이다. 특히 마스터스 부문에 출전하는 1만2356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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