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경제자유구역 "생산유발효과 341조원" 예측

  • 입력 2004년 2월 23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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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끝나면 인천은 대박이 터진다?’

인천 송도지구, 영종지구,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의 생산유발효과가 341조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이란 보고서를 통해 2020년 경제자유구역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341조의 생산유발효과와 140조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530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3곳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라 높은 생산성과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와 수도권 경기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필요한 200조원의 재원조달계획이 분명치 않아 사업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계획연구실 이종현 책임연구원은 “경제자유구역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행정서비스나 개발에서 소외받고 있는 구도심권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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