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곡성군과 곡성교육청에 따르면 곡성고와 석곡고가 곡성고로 통합되며 통합부지는 곡성고와 곡성여중 자리다.
사립인 옥과고는 옥과중으로 부지가 잡혔으며 곡성실고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중학교 9개교의 경우 곡성중, 곡성여중, 삼기중, 죽곡중 등 4개교가 곡성중으로 통합되고 석곡중, 목사동중은 석곡중으로 합쳐진다. 옥과중, 옥산중(사립), 입면중은 공립인 옥과중으로 통합되며 옥과면 소재지에 새 부지를 마련하기로 했다.
13개교와 2개 분교의 초등학교는 △곡성중앙(곡성중앙+곡성서+오곡+압록분교) △석곡(석곡+목사동) △옥과(옥과+겸면) △입면(입면+창립+마산분교) 등 4개교로 통합 학교명이 결정됐으며 삼기, 죽곡, 고달, 오산 등 4개교는 소규모 학교로 남게 된다.
군과 교육청은 통폐합 신규 학교 시설공사를 3월에 착공, 내년 2월에 준공하고 임시학교 수업기간 중 학생들의 통학에 지장이 없도록 통학차량 18대를 해당학교에 배치하기로 했다.
곡성=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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