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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8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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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8일 “남구 봉선택지지구와 동구 용산동(제2순환도로 용산인터체인지)을 연결하는 접속도로를 6월 개통하는 것을 시작으로 3개 구간 도로를 올해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선지구∼용산인터체인지 구간 도로는 길이 1.1km, 폭 20∼25m로 교량 1곳과 길이 195m 터널 1곳이 포함돼 있다.
남구 효덕동 광주대 입구에서 서구 풍암지구를 잇는 제2순환도로 3-1구간도 10월 개통된다. 이 구간은 길이 3.5km, 폭 35∼85m로 교량 6곳과 터널 2곳이 들어선다.
서구 상무지구와 북구 연제동 첨단2단계 사업지구 예정지(호남고속도로 동림인터체인지)를 바로 연결하는 평동산업단지 진입로 2단계 공사도 올해 말 마무리된다.
길이 4km, 폭 35∼40m인 이 도로가 개통되면 호남고속도로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분산되면서 동운고가교와 광천동버스터미널 주변의 교통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김현웅(金炫雄) 도로과장은 “이들 3개 구간 도로 개통으로 연제동 일곡동 등지 북서부권을 비롯한 외곽지 도심 진입 교통난이 해소되고 낙후지역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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