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노조 제한하는 내국인공단 설립"

입력 2003-12-25 18:20수정 2009-09-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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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5일 노조활동이 제약을 받는 내국인공단 설립과 특목고 및 자립형 사립고 확충 등을 내년 총선의 주요 정책공약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이날 서성교(徐成敎) 부대변인을 통해 “한나라당은 총선을 앞두고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해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 특히 교육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경제투자활성화를 위해 외국인공단과 동일한 조건의 내국인공단이 필요하다”면서 “노조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내국인공단 설립으로 내국인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현행 교육정책의 유연화가 필요하다”며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 확충 등을 통해 공교육과 사교육이 상생하는 미국식 이원화 교육 같은 대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황우여(黃祐呂) 의원을 위원장으로 당내 ‘교육개혁특위’를 구성, 교육개혁방안을 개발 중이다. 또 당 정책위를 통해 내국인공단 설립의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최근 동아대 박형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삶의 질 선진화’ 태스크포스를 가동한 데 이어 정책위 산하에 특별팀을 설치해 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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