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업그레이드, 관광!"…국제행사 잇달아 추진

  • 입력 2003년 12월 22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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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내년에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등 관광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강릉 남대천 시민공원에서 22개국 32개 해외공연단이 참가하는 ‘2004 강릉국제관광 민속제’가 열린다. 100만명(외국인 1만5000명) 유치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 민속제는 각국 해외공연단의 민속예술 공연과 놀이공연, 단오제 등으로 꾸며진다.

10월8∼13일 원주시에서는 8개국 12개 군악대 등이 참가하는 ‘2004 원주 국제 타투’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30만명(외국인 1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원주시는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45억5000만원을 들여 건평 1302평에 5000석 규모의 ‘타투 플라자’를 세우고 있다.

7, 8월 여름 휴가시즌에 맞춰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는 국내외 유명 음악가와 연주자 등이 참가하는 ‘대관령 국제음악제’가 열린다.

또 강원도는 13개국 80여명의 국제인사가 참석하는 ‘ASEAN+3NTO’(아세안+한국 중국 일본 국가 관광기구) 회의를 유치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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