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간호-치의학-의학과 졸업생 10명중 9명꼴 취업

입력 2003-12-11 18:51수정 2009-09-2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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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과 졸업자의 취업률이 4년제 대학 153개 학과 중 144위에 그치는 등 인문계 인기학과의 취업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이 11일 발간한 ‘2004 학과정보’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53개 학과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자 중 대학원 진학자와 군 입대자를 뺀 나머지 졸업생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초등교육학과가 93.7%로 가장 높았다.

취업률 2위는 간호학과(91.3%)였고 이어 치의학과(89.9%) 의학과(89.0%) 특수교육과(87.8%) 등의 순이었다. 의학계열과 사범계열의 취업률이 높은 셈이다.

반면 취업률이 가장 낮은 학과는 처음으로 4년제 대학 졸업생을 배출한 안경광학과(12.5%)였다. 그러나 안경광학과는 올 2월 졸업생이 18명에 불과해 아직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는 이르다.

4년제 대학 취업률 상·하위 10개 학과
상위순위하위
학과취업률학과취업률
초등교육93.71안경광학12.5
간호91.32방송연예25.0
치의학89.93문화인류28.9
의학89.04작업치료30.0
특수교육87.85사법30.8
항공서비스86.16천문우주과학31.7
비서학85.97성악33.5
불문82.18관현악34.8
언어치료81.79고고학34.9
마케팅78.810법학35.1
자료:중앙고용정보원 '2004 학과정보'

인문계에서 인기가 높은 학과 중 하나인 법학과는 35.1%의 취업률에 그쳤다. 방송연예과(25.0%) 문화인류학과(28.9%) 영어영문학과(49.5%) 신문방송학과(48.6%) 경영학과(55.9%) 경제학과(55.2%) 등도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인 58.2%를 밑돌았다. 전문대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은 69.4%로 4년제 대학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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