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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25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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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와 SK C&C가 공동 설립한 '사이버외국어대학교(www.cufs.ac.kr)'는 지난 11월 8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사이버외국어대학교 초대 총장에는 현직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안병만 박사가 내정되었으며, 영어과(300명), 중국어과(200명), 일본어과(200명), 언론홍보학과(150명), e-비즈니스학과(150명)가 설치돼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안 초대총장은 "사이버외국어대학교를 글로벌시대의 실무능력을 겸비한 국제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지난 2년간 미국, 중국, 일본 등지의 제휴 대학들과 현지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실사구시 학문 전달을 위한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해 왔다."고 사이버외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공동설립 SK C&C 윤석경대표이사는 "SK그룹의 장학퀴즈 등 장학·육영사업 전통을 계승하여 '누구나, 어디서나'배울 수 있는 e-Learning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음을 제시하기 위해 사이버외국어대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라고 설립배경을 설명하고 향후 Mobile Campus 구축 등 온라인 교육환경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IT서비스로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오프라인 외국어교육 노하우와 SK C&C의 첨단 온라인 교육공학적 기술을 접목하여 국제수준의 특화된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이상적인 온라인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희재 동아닷컴기자 sel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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