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상수도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상수도요금을 평균 10.7% 인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용 요금은 15.3%, 업무용은 16.6%, 목욕탕용은 11.3% 각각 오른다. 그러나 영업용 요금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달에 30t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상수도요금은 1만800원에서 1만23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 경기 김포시도 모든 업종의 상수도요금을 평균 20% 인상하기로 했다. 수돗물을 월 30t 사용할 경우 가정용 요금은 1만8180원에서 2만1070원으로 오른다.
이에 앞서 경기 부천시는 20일 상수도요금을 평균 2.97% 인상하기로 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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