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F3 자동차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주변 교통 통제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제 5회 F3(포뮬러 3) 국제자동차 대회’와 관련해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조정되고 경기장 주변 교통도 통제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17일 “F3 자동차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창원시 두대동 경주장 주변 도로의 교통을 대회기간 중 통제하고 시내버스 노선 9개도 임시 조정한다”고 밝혔다.

경주로로 쓰이는 창원종합운동장 뒤편 창원전문대 삼거리에서 중앙동 삼거리에 이르는 산복도로는 16일부터 24일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충혼탑 사거리에서 운동장 사거리구간은 19일부터 24일까지 부분 또는 전면 통제한다. 또 F3 카퍼레이드가 열리는 21일 오후 2시부터 운동장에서 도청에 이르는 10km 구간의 차량통행도 일시 통제된다. 충혼탑 사거리에서 창원종합운동장 사거리 방향으로 운행하는 17-1, 18-1, 27, 27-1, 58, 59, 71, 71-1, 304번 등의 시내버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근 도로로 우회한다. 창원실내수영장은 결승전 당일인 23일 정기 휴무하며 창원경륜장은 하루 휴장한다. 창원전문대 주차장 등 운동장 주변 10여 곳에는 임시주차장이 마련된다. 이덕영(李德英) 경남도정무부지사는 1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에는 황우진 등 국내 선수 2명을 비롯해 17개국 2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18일 선수단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의 F3 상황실 055-211-5440∼4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