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문화부 선정 우수여행상품 '남도 맛'등 뽑혀

  • 입력 2003년 11월 10일 20시 42분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2003년 우수 여행상품에 전남의 ‘천년의 신비 홍도’ 등 8개 상품이 뽑혔다.

전남도는 10일 문화관광부의 국내 우수여행상품에 ‘남도의 맛, 역사 아 보길도’ 등 보길도 관련 2개 상품을 비롯해 ‘남도의 맛-남도명가, 남도 별미집을 찾아서’, ‘백제 남도문화탐방’, ‘남도문화와 신나는 농촌체험’, ‘천년의 신비 홍도, 흑산도 3일’, ‘아름다운 환타지아 2박3일’, ‘서해안 생태여행’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은 우수여행상품은 20개 가운데 8개(40%)를 차지했으며 제주와 경북이 각각 4개, 강원, 경남, 울산, 충남이 1개씩이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접근성과 숙박시설 부족으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관광 전남’을 위해 민박시설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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