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지법에서 진행된 이 호텔 7차 경매에서 서울에 있는 라경르네상스㈜는 3개 업체 가운데 예정가(140억3700만원) 보다 36억여원이 높은 176억4200만원을 써내 낙찰받았다.
무등파크 호텔은 4월10일 최초 감정가 535억여원에서 출발해 그동안 6차례 경매가 진행됐으나 유찰을 거듭했다. 대의산업㈜가 경영하던 무등파크호텔은 1997년 부도가 났으며 지난해 7월 파산선고를 받아 파산절차를 밟아 왔다. 역시 대의산업이 경영하던 신양파크호텔은 올 8월 5차 경매에서 서울의 한 건설업체에 66억 여원에 낙찰됐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