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수능 예상점수 발표안해” 서울 학원가 합의

  • 입력 2003년 10월 13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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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5일 대학입시 전문기관의 수능 성적 등락폭 예상치 발표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대입전문학원 평가실장들은 수능 당일 문제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만 분석하고 성적 등락폭 예상치를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또 수능시험 당일과 성적 발표(12월 2일) 이후 각 대학의 모집단위별 지원가능 점수와 점수대별 추정 분포표 등의 자료도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 기관은 고교 등에 입시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대성학원 에듀토피아중앙교육 정일학원 종로학원 중앙학원 등 주요 입시전문 기관들이 이번 합의에 참여했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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