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서 우리가락 한마당

  • 입력 2003년 10월 3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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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에 국악의 향연을 즐기세요.’

국립 국악관현악단(사진)이 경기 부천에서 우리 가락의 진수를 들려준다.

국립 국악관현악단은 부천문화재단 초청으로 11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얼씨구 우리가락 우리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국악인 신영희씨가 진도아리랑과 성주풀이, 흥부가 등을 부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장인 작곡가 백대웅씨의 창작곡 ‘남도아리랑’도 들을 수 있다.

또 작곡가 이용탁씨의 창작 관현악곡 ‘서곡(序曲)’과 피리연주가 박경현씨와 박범훈씨의 피리협주곡 ‘창부타령’이 연주된다.

이밖에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악대회에서 입상한 유망주들로 구성된 ‘야단법석’이 타악 뮤지컬을 보여준다.

1995년 창단된 국립 국악관현악단은 매년 3, 4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지방 순회공연을 열고 있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032-326-6923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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