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불고기축제 내달 3일부터 열려

  • 입력 2003년 9월 29일 18시 34분


제4회 봉계 한우불고기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산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복안천 둔치에서 열린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봉계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 향토음식을 육성하기 위한 것.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축하공연(3일 오후 7시)과 한우 골든벨(4일 낮 12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인 김대균의 외줄타기(〃 오후 3시), 울주군민 가요제(〃 오후 7시), 한우장사씨름대회(5일 오후 1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 복안천 둔치에 1000여평 규모의 대형천막을 설치해 2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마련한다.봉계 한우불고기는 이 지역에서만 사육된 한우를 가공해 왕소금을 뿌려 간을 맞춘 뒤 참숯불로 굽기 때문에 참숯 특유의 향이 고기에 베어들어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문의 봉계한우불고기추진위원회 052-254-2448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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