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달3일부터 평화대행진

  • 입력 2003년 9월 26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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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기아가 없고 환경과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한 마당 축제인 ‘2003 세계 평화대행진’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강원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비무장지대(DMZ)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에서 열린다.

국제 친선클럽(IFC)이 주관하고 양구군이 주최하는 세계 평화대행진 행사에는 국내 주재 각국 외교관과 외신기자, 국제 친선클럽 회원, 평화를 사랑하는 젊은이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민통선 걷기(트레킹)대회, 민통선 단축 마라톤대회, 민통선 자전거 하이킹대회, 사진촬영대회, 민통선 애견 건강걷기 대회 등으로 짜여져 있다. 세계 요리 따라하기, 민속페스티벌, 문화체험 한마당, 병영체험, 군복 입고 사진촬영하기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스리랑카 화가 ‘세네카’의 작품전시회, KBS 탈랜트 제니 포프의 전통혼례식 등도 열린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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