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안동탈춤축제 26일 개막

  • 입력 2003년 9월 25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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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6일부터 열흘 동안 하회마을과 낙동강변 주공연장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 4개 단체를 비롯해 독일 말레이시아 몽골 태국 핀란드 중국 뉴질랜드 등 12개국 15개 외국공연단체가 각국의 탈춤과 전통놀이를 선보인다. 독일과 핀란드 공연단은 올해 처음 참가했다.

국내서는 13개 중요무형문화재 탈춤을 포함해 김해오광대 동해안탈굿 등이 한자리에 모여 150회 가량 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안동이 뿌리이면서도 그동안 진품을 볼 수 없었던 하회탈(국보 121호) 5점을 중앙박물관에서 가져와 안동대 박물관 3층에 전시한다.

나머지 하회탈과 병산탈은 컴퓨터 영상으로 실제 측정해 제작한 탈을 선보인다.

김휘동(金暉東) 안동시장은 “문화관광부의 최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만큼 축제 내용과 진행을 최고 수준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탈춤축제 홈페이지 www.maskd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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