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30만평 영화 촬영기지 대전 장동에 건립키로

  • 입력 2003년 9월 4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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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장동에 30만평 규모의 대규모 영화 촬영기지가 건립될 전망이다. 목원대는 학교재단 소유인 장동 부지 30만평을 선진국 수준의 영화 촬영기지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목원대는 이곳에 종합촬영소와 공용장비센터, 영상콘텐츠제작센터, 영화문화관, 영화기념관 등을 만들어 한 곳에서 영화제작과 후반 작업, 특수효과 작업 등이 가능한 영상집적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목원대 권혁대 기획처장은 “장동 영화 촬영기지 계획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관·연이 공동 협력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이 영상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2004학년도에 영화학부(연출·연기·영상기술과)를 신설했으며 영화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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