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압수수색 영장기한 연장신청

경찰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민주노총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의 유효기간을 1주일 연장해줄 것을 법원에 신청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화물연대 수배자들이 은신 중인 민주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오늘로 영장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연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법원으로부터 민주노총 5층 및 9층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지금까지 집행하지 않았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