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지역 시민단체들 아파트시민학교 연다

  • 입력 2003년 8월 28일 2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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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참여자치연대, 민주개혁을 위한 인천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는 9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아파트 입주민과 입주자 대표,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시민학교’를 개강한다. 이 학교는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관계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아파트 공동체문화를 만들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2000년부터 인천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매년 열리고 있다.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관련 법령 해설 △하자 및 부실공사로 인한 피해, 환경권 침해 등 아파트 분쟁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이다. 인천시가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한 연수구 동춘동 금호아파트, 부평구 산곡동 한화아파트 등을 찾아 현장강의도 할 계획이다.

강사진으로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주택관리사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나 변호사, 교수,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나선다.

인천참여자치연대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용 절감, 입주민 분쟁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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