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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9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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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남부지방을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20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19일 예보했다.
19일 오후 4시 현재 전북 임실에 198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경북 상주 201.5mm, 경북 구미 168mm의 강우량을 보였다이번 비는 20일 오전까지 계속된 뒤 오후에 남쪽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도가 30∼60mm(많은 곳 100mm 이상)이며 충청도와 경북은 5∼20mm, 전북과 경남은 5mm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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