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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8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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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삼일고가도로의 차량통행이 이날부터 전면 통제된다.
남산1호터널→도심 방향은 영락교회 앞 램프 폐쇄에 따라 20일부터 터널을 나온 뒤 500m 앞의 오른쪽 일방통행 2차로를 이용해야만 한다.
도심→남산1호터널 방향은 현재와 같이 소파길 진입구간의 녹지대에 있는 지하차도인 ‘토끼굴’을 이용하거나 대한적십자사 앞에서 U턴, 또는 2일 개통된 토끼굴 옆 녹지대의 소파길 진입로에서 남산 1호터널로 바로 가는 임시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삼일고가도로 철거와 함께 퇴계로 2가 교차로를 비롯한 삼일로의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내년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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