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명장목화축제' 17일까지 열려

옛날 목화밭의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명장목화축제’가 15일 전남 곡성군 섬진강 지류인 겸면천에서 개막됐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친환경 1번지, 미래를 열어 가는 겸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목화축제는 6km에 이르는 강변에 활짝 핀 목화와 야생화를 배경으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목화길 건강달리기대회’ 청소년댄싱대회 한마음노래자랑 등 각종 행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부모들이 어릴 적 살았던 농촌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 주고 체험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