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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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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의 올 상반기 인구를 분석한 결과 6월말 총인구는 1028만39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만9636명(감소율 0.33%)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대수는 368만2939가구로 작년에 비해 9만1905가구(증가율 2.56%)로 늘어났다.
또 가구당 평균 가족수도 10년 전 3.18명에서 현재는 2.77명으로 크게 줄었다.
2000년 2만5477건이었던 이혼 건수는 2001년 2만8962건, 2002년 2만9351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6월까지 1만8117건을 기록해 이 추세로 간다면 올 전체 이혼건수는 3만6000건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녀간 성비는 93년 101.25명, 98년 100.50명, 올해 6월 100.5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40대 이상 남성의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10년에 비해 유년인구와 청장년인구는 각각 26.67%와 2.66% 줄었으나 고령인구는 42.1% 증가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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