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국제락페스티벌인 이 페스티벌에는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이지’를 비롯해 오스트리아의 ‘비전스오브아틀란티스, 스웨덴의 심포니 블랙메탈 밴드 ‘스카이파이어’ 등 국내외 유명 락그룹 17개 팀이 참가한다.
7일에는 시나위, 서브웨이 등의 축하공연 속에 젊은 락음악 애호가들의 열띤 경연장이 될 전국락페스티발 아마추어 경연대회가 열린다.
8일에는 국내팀 언체인드, 껌엑스, 뷰렛, 트랜스픽션을 비롯해 미국의 닐 제이자, 스웨덴의 소일워크 등이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국내팀 디스코트럭과 슈가도넛, 레이지본, 내귀에도청장치, 해머 등과 스카이파이어, 레이지 등이 출연해 락 매니아들에게 생동감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공연장 옆에는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텐트촌 캠프장과 락 카페가 설치된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051-888-3397)는 “이 페스티벌을 우드스탁이나 글래스톤베리 등 세계적 락페스티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게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엔날레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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