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복개천 26곳 복원 추진

  • 입력 2003년 8월 5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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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복개하천 26곳을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복개하천에 대한 상태를 확인해 복원이 타당한지를 검토한 후 중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중에 복개하천 26곳을 현장 조사하고 2004년에 환경단체와 대학, 연구소 등으로 구성되는 컨소시엄에 맡겨 복원 타당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백운동천과 성북천, 정릉천, 중학천 등 4개 하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천 복원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먼저 고려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공사 방법을 논의한 후 각 하천의 복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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