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폐지예정 교통세 부과 연장추진

  • 입력 2003년 7월 16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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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폐지될 예정이던 교통세의 시한이 연장될 전망이다.

당정은 16일 민주당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과 최종찬(崔鍾璨)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열고 “물류난 해소를 위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이유로 교통세 시한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정 의장은 “재경부와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와 연장 기간 등을 논의한 뒤 교통세법 및 교통시설 특별회계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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