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정영식 이사장, 임기 2년4개월 남기고 사임

  • 입력 2003년 6월 13일 18시 46분


코멘트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정영식(丁榮植·57) 이사장이 임기를 2년4개월이나 남겨놓고 13일 사임했다.

정 이사장은 “최근 선임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사임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참여행정발전연구원을 설립해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 노동조합은 차기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이날 성명을 통해 “출세를 위해 공단을 이용하려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이사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