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박상필/'피자 팔아 이웃돕기' 감동

  • 입력 2003년 4월 22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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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6일자 A23면 ‘피자 사세요’를 읽고 쓴다. 피자를 팔아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건양대 멜리사 르메이와 데비 섀넌 교수를 보고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그것도 벽안의 외국인 여성이 피자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아동시설인 ‘애육원’을 찾았다고 하니 존경스럽고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반성하게 된다. 이번 기사를 통해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누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변의 이웃은 없는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박상필 서울 강남구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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