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구상하고 있는 이 일대 4대 권역의 개발계획은 △첨단산업 및 호수문화 관광권(춘천 및 홍천군 서, 남, 북방면) △청정산업 및 녹색체험 관광권(홍천 인제군 일대) △자연생태 보전권(인제군 서, 북, 기린면과 속초 및 양양) △국제관광 교류 및 해양권(속초 및 양양) 등이다.
강원도는 이에 앞서 13일 도청에서 동서고속도로 경유지역(춘천 홍천 인제 속초 양양) 개발을 위한 강원발전연구원의 ‘동서내륙 청정산업, 휴양지대’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용역 보고서는 “이 일대가 산간지역으로 아직 때묻지 않은 청정지역이 많다”며 “개발과 보전을 병행한 청정환경 첨단산업, 휴양, 건강, 스포츠, 모험관광이 접목된 청정산업 휴양지대로 집중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연구보고서를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서울∼춘천간(62.1km) 동서고속도로를 민자유치로 하반기에 착공하고, 춘천∼양양 간(90.9km)은 200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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