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中 광저우 전세직항로 5월 개설

광주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광저우(廣州)시를 잇는 전세 직항로가 5월 개설된다.

광주시관광협회(회장 강원구·姜元求)는 10일 “양 도시간 교류활성화 및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최근 중국 측과 전세기 취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 운항에는 중국 남방항공사 여객기가 투입돼 5월 1일부터 매주 2차례 왕복하게 된다. 요금은 왕복 30만∼35만원선에서 협의중이다.

운항 스케줄은 광저우에서 오후 3시(현지 시각)에 출발해 오후 7시에 도착, 같은 비행기가 오후 8시 광주를 출발해 오후 10시 광저우에 도착하는 방식을 짜여 졌다.

광주시는 1996년 10월 광저우시와 자매결연를 맺은 이후 교류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전세기 취항을 기념해 첫 취항 때 광저우시 관광 관계자와 관광객 200여명이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