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한일 만화가 연하엽서 전시

  • 입력 2003년 2월 11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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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엽서 보러오세요.”

한국만화가협회와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주최하는 ‘한일(韓日) 만화가 연하엽서 교류전’이15∼22일 부천시청 1층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양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이 양띠 해를 맞아 양을 소재로 한 새해 풍습과 생활문화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그려 넣은 120편의 그림엽서가 전시된다.

작품을 전시하는 작가는 모두 118명. 신문수 이두호 김동화 한희작씨 등 국내 유명 만화작가 52명이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짱구는 못말려’(원제는 크레용 신짱)로 유명한 우스이 요시토 등 66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전시기간 중 관람객들을 상대로 사인회를 가질 예정부천만화정보센터 관계자는 “양을 소재로 그린 유머러스한 작품들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류전은 1998년 한일 양국의 만화가들이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다. 관람료는 없다. 032-661-3745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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