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10대축제 선정…도비 지원 관광상품화

  • 입력 2003년 2월 11일 0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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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을 대표하는 10대 축제가 선정됐다.

전남도는 10일 경쟁력있는 지역축제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무안 연꽃축제와 담양 대나무축제, 보성 다향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순천 낙안민속축제, 해남 땅끝해맞이, 광양 매화축제, 곡성 심청축제, 영광 법성포단오제, 장성 홍길동축제 등을 10대 도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축제는 1시군 1대표축제 가운데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6개 축제를 제외한 14개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성과 홍보 마케팅, 전국 축제로 발전 가능성, 축제장소의 접근성,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평가해 도 관광자문평가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축제는 도비 1000만원씩이 지원되고 전남도 홈페이지 및 홍보물 게재, 도 후원 명칭 사용, 관광설명회 홍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앞서 문화관광부는 올해 ‘문화관광축제’로 강진 청자문화제와 함평 나비축제, 진도 영등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를, ‘민속문화축제’로 완도 장보고축제와 여수 진남제를 선정, 국비보조금 3억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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