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심부자집으로도 불리는 송소고택은 안채와 별당 사랑방 솟을대문에 홍살을 갖춘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가옥. 조선 영조 때 큰 부자였던 심처대(沈處大)의 7대손인 송소 심호택(沈琥澤)이 1880년(고종 17년)에 지었다.
이 마을에는 정몽주 길재와 함께 고려망국의 한을 품고 절개를 지켰던 악은 심원부(岳隱 沈元符)의 후손 70여가구가 대대로 살고 있다. 청송군은 3월부터 송소고택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청송=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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